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육상경기)이 26일부터~2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생활체육 선수단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00m, 200m의 트랙 종목부터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 등 필드 종목 그리고 5km, 10km의 로드레이스 종목 등 12개 육상종목의 경기를 연령별로 경기를 치렀으며, 시도 대항으로 붙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본 대회는 35세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최고령 참가자로는 1938년생의 김원섭(서울특별시)님이 최고령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상은 본 대회 유일한 개인상이며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종합우승은 작년에 4위를 기록했던 경기도 팀이 1209점으로 압도적인 점수 차로 차지했으며, 2위는 598점의 부산광역시, 3위는 487점의 경상남도가 각각 치지했다.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은 “육상을 국민에게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생활 체육대회를 활성화하고, 향후 본대회에 더욱 많은 생활 체육인들이 참가하여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및 종목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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