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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됐나 봐”…치즈 ‘그렇게 됐어’, 영케이 만나 달달한 하모니 [SW신곡]

입력 : 2025-04-24 18:00:00 수정 : 2025-04-23 2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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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치즈가 사랑의 빠진 순간을 노래한다.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함께다.

 

24일 가수 치즈(멤버 달총)가 두 번째 정규앨범 ‘잇 저스트 해픈드(It just happened)’를 발매했다. ‘잇 저스트 해픈드’는 2015년 정규 1.5집 ‘플레인(Plain)’ 이후 약 1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치즈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오래 공들인 앨범인 만큼 영케이, 스텔라 장의 지원사격도 든든한 힘이 됐다.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와 낭만적인 스트링, 그리고 경쾌한 목관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트랙이다. 데이식스의 영케이(Young K)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봄을 닮은 두 사람의 달콤한 하모니가 마음을 간지럽힌다. 이제 막 연인이 된 남녀, 사랑밖에 모르는 이들의 솔직하고 달달한 마음이 노랫말에 담겨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어’라는 귀여운 고백은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오늘같이 예쁜 날

네 생각이 나고

생각하다 온종일

더 보고 싶어지고

사랑에 빠진 듯

모든 장면이 완벽해

좋아하게 됐나 봐

 

그렇게 됐어

그렇게 됐나 봐

그렇게 됐어

 

뮤직비디오에는 교복을 입은 남녀 학생 커플이 등장한다. 풋풋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두 사람의 감정이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전한다. 서로 눈만 바라봐도 행복한,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연기와 섬세하고 달콤한 치즈의 목소리가 만나 합을 이룬다. 

‘잇 저스트 해픈드’의 문을 여는 1번 트랙 ‘비긴(Begin)’은 어쿠스틱 기타의 따스한 패턴 위로 빈티지한 드럼과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정규앨범 공개에 앞서 어쿠스틱 팝 장르의 선공개곡 ‘집 데이트’로 경쾌하면서도 맑은 보컬을 선보였다면, 나머지 9곡으로 사랑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렇게 됐어’, ‘집 데이트’를 포함해 ‘작전명 하이볼!’, ‘Truly(트룰리)’, 스텔라장이 함께한 신스팝 ‘RingRing(링링)’ 등 총 열 곡이 수록된다. 

 

10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앨범을 발매를 기념해 팬과의 만남도 기획했다. 내달 17∼18일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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