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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기 시작한 공격&주루…김경문 감독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

입력 : 2025-04-09 23:50:00 수정 : 2025-04-09 2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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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중요한 시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

 

프로야구 한화가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9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5-4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시즌 5승(10패)째를 올리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코디 폰세가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탈삼진은 9개 뺏어냈다. 불펜진의 힘도 엿볼 수 있었다.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 등이 나란히 1이닝씩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 부분도 고무적이다. 장단 9안타 8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외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 등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1회 초 주루플레이서 실수가 나오긴 했으나 7회 초 도루를 성공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었다. 최재훈 역시 멀티히트(한 경기 2개 이상 안타)를 때려내는 등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수장은 이날 경기가 물꼬를 터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간) 잘 안 풀리는 경기가 많았는데, 중요한 시기에 승리했다.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특히 오늘 공격과 주루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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