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힐이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KBO는 11일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메디힐과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퓨처스리그 공식 타이틀을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BO와 메디힐은 이번 스폰서십 체결과 함께, 메디힐 브랜드가 포함된 퓨처스리그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 해당 엠블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중계 화면 및 공식 자료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올 시즌에도 지속 운영된다. 2024년 처음 도입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중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상자 다수가 1군에 콜업되면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메디힐은 지난 1월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단 전원에게 9천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을 후원하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2025년에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지원하고, 퓨처스리그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오는 14일 개막 예정이며,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개막 후 3, 4월 성적을 합산해 첫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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