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박세리, LPGA 대회 취소 입장 밝혔다 “최악의 산불 탓”

입력 : 2025-01-26 17:05:44 수정 : 2025-01-26 18:02: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대회 취소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26일 박세리는 자신의 SNS에 “설 연휴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LPGA 대회 취소 관련 기사들로 인해 놀라시고 염려하셨을 여러분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장문의 입장을 적었다. 이어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그중에서도 LPGA 대회 개최는 많은 골프 선수들이 보다 넓은 무대의 중심에서 활약하기를 바라는 저의 간절한 바램이었다”며 대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박세리는 “천재지변인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인한 인근지역의 큰 피해와 더불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정으로, 예정대로 3월에 LA 인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취소 사유를 밝혔다. 또한 “LPGA 공식발표와 무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기사로 인해 관계자 여러분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LPGA 투어는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열리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막까지 두 달여를 앞둔 시점에서 대회가 취소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편,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건 대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