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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첫 변론…尹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종료

입력 : 2025-01-14 15:19:58 수정 : 2025-01-14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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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이 피청구인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종료됐다.

 

사진=뉴시스

14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본인이 나오지 않았다”며 변론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차 변론기일은 오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관해 문 권한대행은 “다음 변론기일에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52조 2항에 따라 변론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속한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돼 오는 14일은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안전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진행된 첫 정식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 변론기일을 미리 지정했다. 국회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소추위원단 명단을 확정했다. 탄핵소추위원은 박범계·이춘석·이성윤·박균택·김기표·박선원·이용우 의원 등 민주당 의원 9명,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으로 총 11명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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