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소추위원단 명단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공보국 공지를 통해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탄핵소추단장을,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간사 겸 대변인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탄핵소추위원은 박범계·이춘석·이성윤·박균택·김기표·박선원·이용우 의원 등 민주당 의원 9명,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으로 총 11명이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위원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정청래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탄핵소추위원단은 이르면 1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 선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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