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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5인, 오늘(28일)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어도어 떠날까

입력 : 2024-11-28 19:29:08 수정 : 2024-11-28 1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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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전원이 전속계약해지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뉴진스 측은 오늘(28일) 오후 “금일 20시 30분에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는 이미 많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지난 4월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시작하면서 수개월째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 전 대표를 전폭 지지하는 멤버들은 지난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이날은 ‘14일 안에 답을 달라’는 멤버들의 답변 최종 기한 예상일이다. 

 

내용증명엔 자신들이 시정을 요구한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멤버들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 복귀를 요구했으나, 이는 불발됐다. 민 전 대표는 최근 어도어 이사직에서 사임하고 하이브를 퇴사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하이브 음악산업 리포트 중 뉴진스 관련 문구 사실 확인 및 조치, 뉴진스 고유 작업물 지킬 것 등을 요구했다. 

 

뉴진스 측은 기자회견을 공지하며 ‘전속계약해지 관련’임을 명시했다. 이미 어도어를 떠난 민 전 대표를 따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어도어와 모기업 하이브를 대상으로 법정 분쟁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의 공식 사과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27일 ‘하니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빌리프랩에 성의 있는 태도를 요구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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