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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백기 느껴지지 않게…‘아미 사랑꾼’ 면모 눈길 [이슈]

입력 : 2024-06-08 14:00:00 수정 : 2024-06-08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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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군백기에도 아미(ARMY, 팬덤명)를 위한 선물을 연이어 선사하고 있다.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는 진은 12일 전역 다음 날 바로 아미와 만난다.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한다. 1부에서는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아미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올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진이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다.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아미 여러분들께서 ‘2024 FESTA’와 함께 초여름의 행복한 기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에게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제이홉은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무대에서 흘린 피땀 눈물 그리고 목소리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다른 방식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BTS 제이홉이 아닌 병장 정호석으로서 지켜야 하는 이곳, 대한민국. 제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하기도. 제이홉은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막내 정국은 디지털 싱글 ‘Never Let Go’를 발표했다.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영어곡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귀를 사로잡는 신디 사이저와 청량감 넘치는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글로벌 성적도 남다르다. 8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9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7일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나란히 정상을 찍었다.

 

이번 신곡은 정국이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팬송으로, 작사, 작곡 전반에 참여했다. 이 곡을 통해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특히 정국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팬송인만큼 ‘2024 FESTA’를 기념하기 위해 공개됐다. 

 

RM은 지난달 24일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신보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로 직행한 후 3일간 정상을 지키며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 

 

맏형 진이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을 ‘2024 FESTA’로 확정 지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또한 하반기 활동의 신호탄을 아미와 함께 쏘아 올리며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새로운 챕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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