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스포츠

검색

女 U-20 축구대표팀, 미국 원정서 0-3 완패…‘높은 벽’ 실감

입력 : 2024-06-01 11:56:30 수정 : 2024-06-01 11:56:2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자축구 U-20 대표팀 전유경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세계 최강자의 벽은 높았다.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미국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한국은 후반에 두 골을 더 내줬다.

 

박윤정호는 배예빈을 비롯해 우서빈, 전유경, 김신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홍채빈(고려대), 조혜양(광양여고)이 선발로 나섰으나, 미국을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출국한 대표팀은 오는 4일까지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첫 친선전을 마친 한국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한 차례 더 경기할 예정이다.

 

박윤정호는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위로 9월 콜롬비아에서 개최하는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전지훈련으로 선수단 기량을 점검한 뒤 7월 말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