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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 논의 중

입력 : 2024-05-16 18:00:00 수정 : 2024-05-16 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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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7월 개봉을 논의 중이다.

 

16일 배급사 CJ ENM은 “오는 7월에 영화 ‘탈출’을 개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탈출’은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故 이선균과 주지훈, 김희원이 출연했다.

 

‘탈출’은 지난해 5월에는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당초 개봉 역시 칸 화제성이 남아 있는 지난해 연말 또는 올해 초로 점쳐졌으나 이선균의 마약 복용 의혹 및 사망으로 무기한 미뤄진 상태였다.

 

한편, 故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 역시 8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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