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르가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존에서 ‘마린클럽을 컨셉으로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팝업에서 서울 여성 의류 브랜드 팝업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유메르는 온라인 기반 여성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로 지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1.5배 성장, 올해는 연 매출 500억을 목표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4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유메르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오픈 첫날부터 4시간 이상의 웨이팅 등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일 매출 1억 이상 달성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 팝업에서 선공개한 여름 신상 제품 및 팝업 한정 제품은 현장에서 솔드아웃됐으며 최영현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전 상품 할인, 럭키드로우 및 사은품 증정,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유메르는 작년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이 틀간 진행했던 팝업스토어에서 2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6일간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팝업 이후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 일 매출도 약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유메르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 높아지는 해외 고객 수요에 따른 해외 진출 등 유메르만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국내외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메르 최영현 대표는 “유메르는 개인의 고유한 가치에 집중하며 일상 속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무드로 유행을 좇지 않는 디자인, 프리미엄 소재와 높은 퀄리티를 기본 베이스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게 하하는 것이 우리의 아이덴티티”라며 “이러한 브랜드의 모토가 고객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누구나 입고 싶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전 연령대가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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