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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전남편 ‘저격’ 논란 해명 “제 일 열심히 한 거”

입력 : 2024-04-25 20:43:21 수정 : 2024-04-26 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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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논란이 된 전 남편을 저격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25일 자신의 SNS에 셀카 한 장을 공유하며 “여러분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 열심히 한 거랍니다. 예능을 너무 찐으로 받으시면 흐흑 먹고 살기 힘들어요”라고 적었다.

 

앞서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며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고,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 서유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이제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하고,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나.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동안 재산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 있고 괜찮지 않냐. 결혼정보회사 등록하고 소개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2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후 심경에 대해 밝힐 예정임을 알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고 좋다. 난 자유다”라고 외치며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난 결혼 생활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근데 (남편은) 같은 밥을 먹는데도 해가 갈수록...보고 있는 나는 굉장히 괴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들도 (관리하는) 잘생긴 남편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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