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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븐틴 팔로우 어게인’ 세븐틴 “올해 2컴백·팬미팅 계획…더 자주봐요”

입력 : 2024-04-01 07:00:00 수정 : 2024-04-01 0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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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세븐틴은 3월 30~31일 이틀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를 개최했다. 세븐틴의 국내 공연은 지난해 7월에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오프라인 공연 2회 동안 총 5만 6000여명이 함께한다. 특히 세븐틴은 K팝 그룹 최초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단독공연이다. 이어 약 7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자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데뷔 후 처음으로 입성을 앞두고 있다.  

31일 공연에서 세븐틴은 오프닝으로 ‘손오공’ ‘돈키호테’ ‘박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에스쿱스가 무릎 수술 이후 8개월 만에 복귀를 알린 무대인 만큼, 공연장이 떠나갈듯이 환호하는 캐럿과 함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콘서트는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더욱 커진 LED와 플라잉 스테이지, 무빙 스테이지가 설치돼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세븐틴은 넓고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활용해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세븐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힙합, 보컬, 퍼포먼스 각 유닛의 색을 담은 다채로운 유닛곡 무대와 처음 공개되는 무대,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무대 등 꽉 찬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캐럿(팬덤명)고 소통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여기에 캐럿과 하나가 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럿 타임’과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마련해 스타디움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병행됐으며, 4K 싱글뷰가 처음 도입됐고, 영문-일문-중문 총 3개 외국어 자막이 실시간 지원돼 전 세계 팬들도 함께 즐겼다.

세븐틴은 이날 공연 중  “올해 컴백을 2번과 팬미팅 계획이 있다. 열심히 준비했고 또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귀띔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공연 말미 4월 29일에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17 is right here) 발매 소식과 올해 앨범 총 2장을 발매한다는 계획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준비한 많은 것들이 있으니 온전히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좋겠다. 늘 여러분들의 옆에서 묵묵하게, 든든하게 있는 세븐틴의 총괄 리더가 되겠다”라고 밝혔고, 호시 역시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정한은 “공연의 맛을 보니까 다음 공연이 기대되고, 다음 활동도 기대된다”고 전했고, 원우는 ”캐럿들에게 보여줄 일정이 꽉 차 있다. 앞으로 더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 공연 전후로 세븐틴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세븐틴 더 시티'도 진행 중이다. 내달 12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펼쳐지며,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걸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캐럿은 물론 대중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다. 4월 3일까지 저녁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크루즈 선상파티와 인천 영종대교에서는 경관조명 전체를 로즈쿼츠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가 펼쳐진다. 

 

세븐틴은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은 인천 공연에 이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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