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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人사이드] 약사에서 유산균 CEO로… “국내 첫 질유산균 선보였죠”

입력 : 2024-03-18 18:55:53 수정 : 2024-03-19 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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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섭 파마제닉 대표

최근 건강 증진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챙기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가 질 유산균이다. 질 건강은 여성의 삶의 질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이렇다보니 질 유산균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는 카테고리로 떠오르고 있다.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는 요즘, 국내 첫번째 질 유산균 ‘락토필듀오’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 최초의 제품이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약사 출신의 전문가가 좋은원료, 깐깐한 배합, 정직한 함량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와 관련 유산균 브랜드 락토필듀오를 운영하는 심명섭 파마제닉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약국을 운영하다가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노선을 돌렸다. 계기가 있다면.

 

“약국을 경영할 때 여러 환자를 만났다. 약으로만 치료되지 않는 질환이 너무 많은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번 발병한 뒤 완치가 힘든 질환은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음식이나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자연유래 성분 등을 이용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

 

-수많은 질환 중 Y존 건강 유산균에 집중하게 된 이유가 있나.

 

“질염 등은 여성의 감기로 불린다. 그만큼 흔히 발생하고 재발률이 높아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려운 질환으로 여겨진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항상 존재하는 Y존의 환경을 고려해 병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유익균을 늘리는 게 유리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개발 초기 유산균이 많으면 질염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 유산균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실제 약국에서 Y존 영양제의 수요는 높은 편인가.

 

“사실 약국에서는 Y존 영양제 보다는 세정제나 좌약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무조건 균을 죽이고 세정하는 방법으로는 오히려 Y존 내의 환경을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질염 등 Y존 질환을 예방하려면 유해균과 유익균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관건이다. 영양제 개념의 질 유산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질유산균 섭취가 Y존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질내 환경을 좋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더 활발히 활동을 해야 여러 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조건 유해균을 없애는 게 아니라 유익균, 즉 유산균이 더 많아야 질내의 pH도 약산성으로 조절된다. 이때 유해균의 과도한 번식도 막을 수 있다. 유산균의 저절로 생성되지 못하므로 부족한 유산균을 투입하는 게 도움이 된다.”

-Y존 유산균이 유행이다. 좋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믿을 수 있는 유산균을 고르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선 임상연구를 통해 정말 효과가 있는 균인지 확인해야합니다. 논문뿐 아니라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균이어야 한다.

둘째로 유산균은 합성이 아니라 배양해서 얻어지므로 규격화된 환경과 시설이 필요하므로 입증된 제조회사도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장에 효과 있는 유산균을 질에 효과있다고 판매하는 유산균은 배제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면서 시행착오는 없었나.

 

“개발하면서 기능성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도록 설계하는게 까다롭 고 어려웠다. 여러 부형성분이나 보조성분의 상호작용도 이해하면서 구성성분을 배합해야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마제닉이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점은.

 

“개발된 제품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 조건은 여러 가지다. 파마제닉의 경우 구성성분의 올바른 배합과 제품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분이나 첨가된 부형 성분으로 인해 제품의 성상이 변하거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조금 늦더라도 여러 시험을 통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 완성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처음 영양제를 개발했을 때 시장 반응은 어땠나.

 

“처음 출시한 제품이 국내에는 없는 효능 효과의 제품이었다.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을 소개했더니 소비자들께서 깜짝 놀랐다. 의외로 의사선생님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 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다양한 영양제를 먹고 있는 요즘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비타민, 미네랄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 요소는 다양하다. 다만 건강의 중요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몸의 밸런스’라고 생각한다. 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몸의 균형이 깨지면 이상현상이 생기고 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면역을 증진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조건적인 영양보충이 아니라 가감이 관건이다.”

 

-파마제닉은 어떤 회사인가.

 

“파마제닉은 정직과 소신의 기업이다. 빨리 또는 많이 만들어서 이익만 추구하기 보다는 깐깐하게 검증하고 늦더라도 한번도 확인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을 경영 할 때나 지금 회사를 경영하는 제 마음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의 계획은.

 

“파마제닉은 앞으로 파마제닉은 파트너 회사들과 협력하며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소개하되, 효과뿐 아니라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 싶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건강한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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