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빠원(곽튜브·빠니보틀·원지)’이 다시 주사위를 던지며 세계여행에 나선다.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하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으로 꼽히는 빠니보틀·원지·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단번에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 유튜브 누적 조회수 6천만 뷰 돌파, 공개 직후 OTT 플랫폼 상위권 점령 등 높은 성과를 냈다. 이미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자리를 잡은 빠니보틀도 구독자 수가 1년여 만에 20만 명가량이 늘었다며 “출연 이후 팬층이 넓어지고,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다”고 인기를 체감할 정도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자랑하며 시즌2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시즌1보다 훨씬 커진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나라들이 대거 등장하고, 그중에는 안 가본 곳이 없다고 자부하는 빠니보틀·원지·곽튜브조차 “현실이 아닌 것 같다”고 감탄하며 생소함을 느낄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세계 각지의 특별한 이벤트, 이색적인 숙소, 대자연 속 다양한 동물들, 육해공을 무대로 한 액티비티 등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볼거리가 준비됐다.
지구마불 세계여행만의 새로운 보드판도 시청자 몰입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새 보드판은 어드벤쳐의 정석인 영화 ‘쥬만지’가 떠오르는 디자인을 자랑하며 새로운 게임 장치도 대폭 추가돼 여행에 예능감을 더한다. 각 나라별 ‘나라 카드’에 담긴 미션과 혜택, 그리고 보드판 곳곳에 숨겨진 ‘히든 룰’이 예측불허 상황들을 소환해 더욱 강화된 웃음과 더불어 반전까지 선사한다.
특히 이번엔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파트너와 함께 여행하는 '여행 파트너' 룰도 새롭게 만들었다. 여행지별 세 사람의 맞춤 파트너로 선정된 이들은 누구일지, 여행 파트너와 곽빠원은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김훈범 PD는 "아무래도 홀로 여행할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크리에이터분들도 시즌1부터 동행자가 있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줬다"고 여행 파트너 룰을 새롭게 만든 이유를 밝히며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여행 능력치와 스타일을 파악해 곽빠원과 동행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며 섭외를 진행했다"고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스페셜 라운드로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 여행기를 먼저 공개한다. 시즌2 여행 규모에 뒤지지 않는 원지의 고급 열차 여행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규모도, 예능감도, 케미스트리도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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