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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경계선 지능인‘ 아들…데프콘 "가스라이팅으로 노리개 만들었나"

입력 : 2024-02-19 16:04:54 수정 : 2024-02-19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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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이 경계선 지능인 아들의 변화로 고민하는 어머니의 실화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탐정들이 해결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코너 ‘사건 수첩’ 다음 이야기 ‘아들을 부탁해’가 찾아온다. 해당 사건의 의뢰인은 경계선 지능인 아들이 요즘 자신을 외면하는 등 이상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탐정사무소를 방문했다.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지능 수준이 정상보다는 낮은 경계선 지능인 청년 아들은 카페에서 일하며 건실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병환으로 어머니는 간병에 집중해야 했고, 아들을 케어할 도우미를 고용했다. 의뢰인은 “도우미가 오고 얼마 안 돼서부터 아들이 변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호소했다.

 

MC 데프콘·유인나·김풍은 “여기서 스톱!”을 외치며 저마다 앞으로의 전개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김풍은 “아들이 직접 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닐 듯하고, 도우미가 아들의 돈을 편취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놨고, 유인나는 “도우미가 아들을 학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도우미의 가스라이팅으로 아들을 ‘노리개’로 만든 거 아닐까?”라고 ‘선 넘은’ 예상을 내놨다. MC들은 “이건 너무 갔다”며 아우성을 쳤다. 

 

남성태 변호사는 “유명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도 경계선 지능인인데, 본의 아니게 범죄 대상이 되기도 한다”며 의뢰인의 아들이 혹시나 범죄의 타깃이 되지 않을지 걱정했다. 사건 수첩 속 탐정들 역시 같은 걱정 속에, 우선 도우미와 함께하는 아들의 일상을 지켜보기로 했다. 마침내 아들을 돌봐주는 도우미 여성이 등장하자 데프콘은 ‘도파민 탐정’답게 “미인이다”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경계선 지능인 아들을 둔 엄마의 사연은 19일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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