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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내게 받을 권리 있다”…5년째 치매 간호 (조선의 사랑꾼)꾼)

입력 : 2024-02-13 09:40:00 수정 : 2024-02-13 0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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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의 사랑꾼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알츠하이머병을 투병 중인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아내 이옥형 씨를 병간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태진아는 “(아내가) 똑같은 걸 자꾸 물어보더라”라며 5년 전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더라. 설마 아니겠지. 의사 선생님도 나한테 받아들이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태진아는 “이 사람을 5년 동안 병간호하면서 첫 번째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 번째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네 번째 또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간병할 수가 없다. 긴 병에 효자 없다고 간병할 수가 없다”라며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이 내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바닥에 있을 때 나를 택해줬고. 미국에 있을 때. 지금까지 해줬기 때문에 나는 이 사람한테 진짜 잘해줘야 될 의무가 있다. 이 사람은 나한테 받아야 될 권리가 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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