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브이로그에 도전했다가 인지도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다.
12일 유튜브 ‘KINGKONG by STARSHIP’에는 ‘(EN) [이동욱] EP.02 이 여행에 왜 이렇게 진심인 건데요.. 얼레벌레 얼렁뚱땅 좌충우돌 제주도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동욱은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그는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쓴 채 나름 완벽하게 얼굴을 커버하고 “11시 20분 레이스 타러 오래”라며 진심으로 여행에 임했다. 이동욱은 “이게 내리막이라 그냥 중력 가속도로 가는 거야. 그래서 그래비티 레이싱이 대단해. 대신 벽에 부딪히면 안 된다”라며 일행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사람들이 알아보네요. 얼굴로. 다 가렸는데”라며 난처해했다. 그러면서도 이동욱은 액티비티를 즐기며 “신기하네. 이런 게 막상 하기 전에는 좀 유치한 거 같아도 또 하면 재밌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좀 이렇게 동심으로 돌아가서”라며 신나게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동욱이 최근 출연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진만은 극중 지안의 유일한 가족이자 수상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리한 삼촌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전직 용병이라는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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