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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40억 성수동 트리마제, 1.5억에 샀다”

입력 : 2024-01-24 09:30:48 수정 : 2024-01-24 1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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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

배우 김지훈이 성수동 103억 아파트를 1억 5천만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에는 ‘성수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에 사는 배우 김지훈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했다.

 

이날 웹 예능 ‘아침먹고가2’의 게스트로는 김지훈이 출연해 장성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훈의 집을 찾은 장성규는 “이 근처 아파트가 110억, 95억이다. 평균 103억이다. 오늘 가는 아파트가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다. 성수동의 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훈을 만난 장성규는 “OTT 제작 작품 출연료와 TV 출연료가 다르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비슷해졌다. 예전에 tvN 처음 나올 때 공중파의 1.5배를 더 줬다. 이때 돈으로 사람들을 섭외하지 않으면 안 갔다. 아마 초반에는 그런식으로 했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OTT가 더 메리트가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비슷해진 것 같다. 다만 OTT 제작비 규모가 크다 보니 완전 슈퍼스타급 배우들은 공중파나 이런데보다 훨씬 더 많이 주지 않을까 싶다”며 “OTT는 제작비가 무한정인 느낌이다. 수요가 많은 사람은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다. 나 같은 쩌리 배우들은 (그정도로 못받는다) 자본주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훈은 “OTT는 전부 챙겨보고 있냐”는 질문에 “전부다 보고 있다. 친구와 아이디를 공유한다. 나는 돈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여기 집이 평당 1억짜린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지훈은 “나는 이 집을 1억 5천만원에 샀다”며 “난 여기를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그때 당시에 이 집이 놀랍겠지만 되게 오랜 기간 동안 미분양이 났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여기가 지어지지도 않았을 때다. 여기가 재개발이 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전에 분양을 하다가 엎어졌다. 근데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았었다. 그래서 한강뷰 프리미엄이 있는 걸 알았다.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고 하더라.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하고 3년 후 입주니까 3년 후에는 이정도 벌겠지 해서 급전을 땡겨 계약 했다. 근데 3년 후 입주인데 돈이 없어서 여기저기서 억지로 빌려서 계약을 했다”라며 집을 계약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재 김지훈의 집은 21억~45억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김지훈은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 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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