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 출연자 최혜선이 현실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혜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하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관희씨가 바쁜 상황에 서로 조심스러워 당분간 미루고싶어 했었고, 저도 기존에 올리고자 했던 영상을 취소하고 여유를 가지고자 했었는데 쉽지 않은 결정 해주셔서 정말 놀라웠고 또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천국도에서부터 장거리 연애를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생각했음에도, 자신있었던 서로의 마음들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시차와 거리는 극복하기 힘든 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방송에서 커플로 매칭된 이관희와 실제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혜선은 “방송을 보며 그때를 다시 떠올리니 저희조차도 뭉클하고 여운이 남았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다 보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정말 어려웠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달할 수 밖에 없어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희는 서로를 진심으로 대했고, 지금까지도 존중하는 좋은 관계로 남았습니다. 저희에게 정말 든든하고 멋있는 큰오빠 관희씨도, 한여름 진심으로 임했던 저희 모두 다 예쁜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관희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에 ‘솔로지옥 3 현커? 결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해명했다. 영상 속 이관희는 “원래 제가 시즌중에 영상을 올리지는 않는데”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커플 여부를 밝혀야 할 것 같아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최혜선씨와의 커플 여부에 대해서는 ‘커플이 아니’라고 일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솔로지옥3” 최종 선택 회차에서는 이관희, 최혜선 커플을 비롯해 안민영과 이진석, 유시은과 최민우, 박민규와 김규리 네 커플이 탄생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