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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인민정, 과거 양육비 지급 내역 공개 “어떤 일이든 할 것”

입력 : 2024-01-17 15:37:20 수정 : 2024-01-17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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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 씨가 남편의 전처에게 보낸 양육비 지급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인민정 인스타그램

 

17일 인 씨는 “통장 압류 등 빚으로 인하여 양육비를 주지 못해 김동성 씨가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댓글과 DM 등으로 연락을 주셨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중 하나가 채널A 뉴스에서 나온 내용”이라며 “이 방송을 보시고, 마치 사치스러운 생활로 인해 양육비를 주지 못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어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 씨는 글과 함께 양육비 지급 내역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위 내역은 김동성 씨가 양육비를 보낸 내역 중 일부”라고 적었다. 이에 더해 그는 “당시 들어왔던 출연료는 양육비로 대부분 보내고”라며 “김동성 씨 손에는 백만원이 남았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인 씨는 “하차 이후 남은 양육비를 갚기 위해 과일판매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또 당시 여자친구였던 저는 양육비를 보낸 후 제 자금으로 일적인 목적을 위해 해외에 다녀왔다”며 “현재까지 2019년 2월과 7월 두 차례가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모피를 김동성 씨에게 받은 적도 없고,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육비를 주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진심입니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적 상황(빚, 통장 압류)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반드시 더 열심히 살아내서 어떤 일이든 하여 양육비 꼭 전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한 매체를 통해 김동성의 전 배우자 오씨가 지난해 11월 2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김씨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사실관계가 다른 보도가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인 씨는 바로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재 차압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고 양육비 역시 절대 의도적으로 피한 게 아님을 설명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인 씨는 “양육비를 보내야 하는데, 차압으로 통장도 막히고, 신용 불량과 빚 독촉 등으로 앞이 캄캄했다. 저도 공동구매 등으로 수익을 늘려보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제 여동생이 김동성 씨에게 ‘일용직 노동자라도 해보자’라고 했고, 하나씩 해결해보자는 마음으로 일용직에 나갔다”고 해명했다.

 

한편, 2021년 김동성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극단적 선택에 앞서 남긴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전하며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김동성은 별도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대출을 자기 명의로 받을 수밖에 없었기에 생활고가 보다 심화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 인민정 씨 입장 전문

통장 압류 등 빚으로 인하여 양육비를 주지 못해 김동성 씨가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댓글과 DM 등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중 하나가 채널A 뉴스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과거(2021년) 전처 분의 인터뷰 내용을 채널A에서 사용한 부분인데, 요지는 양육비는 안 주고 ‘(인민정과) 해외여행을 다니고 골프를 치고 모피코드를 사줬다. SNS에서 봤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 방송을 보시고, 마치 사치스러운 생활로 인해 양육비를 주지 못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어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글을 씁니다.. 

 

위 내역은 김동성 씨가 양육비를 보낸 내역 중 일부입니다. 당시 들어왔던 출연료는 양육비로 대부분 보내고(김동성 씨 손에는 백만원이 남았었습니다), 하차 이후 남은 양육비를 갚기 위해 과일판매업을 했습니다.  

 

또 당시 여자친구였던 저는 양육비를 보낸 후 제 자금으로 일적인 목적을 위해(현재까지 2019년 2월과 7월 두 차례가 전부입니다) 해외에 다녀왔습니다. 

 

또한 모피를 김동성 씨에게 받은 적도 없고,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습니다.. 이 시기에 집세와 자동차 리스비 등 양육비와 별개로 2700여 만원을 지불한 사실은 있습니다..

 

양육비를 주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진심입니다.. 경제적 상황(빚, 통장 압류)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더 열심히 살아내서 어떤 일이든 하여 양육비 꼭 전달하겠습니다..

 

눈이 많이 오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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