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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상업광고 복귀 후…“러브콜 폭주, A4 용지 4장 꽉 채워”

입력 : 2023-09-04 21:17:56 수정 : 2023-09-04 2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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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를 다시 찍겠다고 번복한 이유를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첫 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효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요즘 너무 깨닫는다.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뭔가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은 한 번 말하면 박제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패널 정호철에게 “말 조심하시라”라며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2012년 공익광고를 제외한 상업광고는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효리. 그는 최근 다시 상업광고를 찍고 싶다고 번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효리는 “당시 행동은 다 생각이 있어서 한 건데 그 생각이 변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나중에 이런 생각이 또 변할 수도 있다. 댄스팀으로 홀리뱅 쓰고 싶거나, 뮤직비디오도 옛날처럼 몇억 씩 쓰고 싶은데 이걸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어 “근데 또 팬들도 원하는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이럴 거면 내가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싶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 기부 액수도 광고를 찍었을 때랑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다행히 너무나 감사하게 광고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가 3~4장이 꽉 찰 정도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찾아주실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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