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15승 8무 5패(승점 53)로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박진섭 부산 감독은 “매 경기가 어렵다.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호영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훈련에서는 내내 좋았다”고 칭찬한 후 “전반기에도 좋았는데 경기장에서 모습이 안 나왔다. 따로 미팅도 했는데 첫 골이 터지면서 자신감이 생겨 이 경기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팀을 줄곧 강조했던 박진섭 감독이다. 그는 “후반기 들어오면서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여름에 선수를 영입하면서 단합시킬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많이 개선됐다. 좋아졌다. 그런 부분이 모여 승리로 이어지는 것 같다. 다 같이 합심할 수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팀은 잦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박 감독은 “거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양의 홈이고 정신무장을 하고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가 조금 더 영리하게 플레이하자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 경기로 부산은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1위가 됐는데 기쁜 것보다는 남은 경기가 중요하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다짐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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