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창립된 국제바둑학회가 명지대 바둑학과와 공동으로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ISGS 국제바둑학학술대회의 첫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시대의 바둑(Go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창조관 4층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총 11개의 발표 중 9개를 외국인 발표자가 담당한다.
바둑교육·바둑산업·바둑AI·바둑문화와 윤리 등 바둑 인공지능 등장 이후 쟁점이 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중국·대만·일본은 물론 프랑스·독일·미국의 연구자들이 직접 대면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 중국기사이자 우한대 교수인 리저, 상하이외국어대 교수인 쑨위엔 등 프로기사 학자들도 참가한다. 발표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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