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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엔딩 맛집의 본색…‘형사록’ 시즌2로 컴백

입력 : 2023-07-03 16:54:07 수정 : 2023-07-03 1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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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 이성민, 한동화 감독, 배우 경수진, 이학주(왼쪽부터)가 3일 용산CGV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엔딩 맛집이 본색을 드러낸다.’

 

더욱 강력해진 스토리가 빗발친다. ‘형사록’이 시즌2로 돌아왔다. 흥행에 성공해 디즈니플러스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형사록 시즌2’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김신록를 비롯해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5일 공개하는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시즌 2부터는 진구가 빠지고 김신록이 등장한다. 김신록은 여청계 신임 팀장 연주현 역으로 합류했다. 김신록은 “‘형사록이 잘 나오고 있대’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너무 기뻤다”며 “시즌2를 찍으면서 시즌1을 찾아보면서 진행했다.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는 “표현을 정제하는 방향으로 연기를 계획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극의 중심인 이성민을 비롯해 경수진과 이학주는 여전하다. 이성민은 “시즌1과 시즌2는 결이 다르게 대본이 써졌다”며 “시즌1에선 체력적 소모가 많았다. 시즌2는 머리를 많이 쓰는 택록으로 돌아왔다. 액션 장르보단 스파이물 같은 그런 톤의 드라마가 될 거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수진은 “시즌1에서도 (이성민)선배님과 (이)학주와의 호흡이 좋았다”며 “쉬는 때에 따로 만나서 캐릭터에 대한 상의도 했다. 캐릭터 서사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을 많이 했고 캐릭터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시즌제 드라마 찍은 적 없었는데 연이어 얼굴 비출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안정감과 불안감을 같이 가지고 촬영했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한동화 감독 역시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시즌2는 확장된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며 “볼거리도 다양하다. 시즌1은 적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면 시즌2는 적들과의 암묵적인 전투 보이지 않는 접전, 첩보물 보는 듯한 느낌일 것”이라고 했다. “택록의 집념이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모든 분들의 비장함이 강해져서 긴장감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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