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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나는 특이해서 유명해졌다…원래 아나운서들은 안 이래”

입력 : 2023-05-25 16:58:29 수정 : 2023-05-25 16: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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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당시 경험을 털어놓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는 ‘오늘 온 가족 외식 했어요. 제민이의 호기심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강수정과 그의 남편, 아들 제민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수정의 아들은 강수정의 연예계 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아들이 데뷔 시기를 묻자 강수정은 “20년 전에 데뷔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아들이 “어떻게 유명해졌냐”고 물었고, 이를 듣고 있던 강수정의 남편은 “제일 예뻐서”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수정은 “예뻐서가 아니라 특이해서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아나운서들은 얌전하게 뉴스만 진행했다. 그런데 엄마는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다. 원래 그런 쇼에 아나운서들이 거의 안 나가는데 엄마가 거기에 나갔다.  그래서 사람들이 엄마를 많이 알게 되고, 살짝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예능 ‘해피선데이-여걸5’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출산, 현재 홍콩에서 거주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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