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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코만큼 큰 배포…사비 털어 소속사 직원들 임금 챙겨

입력 : 2023-05-17 17:38:58 수정 : 2023-05-17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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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에 이어 방송인 지석진이 사비를 써 소속사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스포츠 서울은 지석진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팀 등, 임금을 받지 못한 우쥬록스 직원들에게 임금을 받고 있는지 확인, 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직원들은 “아무리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한 사람당 200만원씩, 5명이면 1000만원이다. 정말 큰 돈이다”, “단순히 체불 임금을 대신 지급하는 걸 넘어 지석진 선배님은 직원들을 정말 가족처럼 아낀다는 게 느껴진다. 매일 얼굴을 보는 직원들에게 ‘너는 월급 받았니?’라고 안부를 묻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의 배포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지석진은 자신의 선행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극도로 꺼려했다고.

 

앞서 배우 송지효 또한 자신의 사비를 써 직원들의 병원비를 대납하는 등의 선행을 펼친 사실이 보도됐다.

 

한편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자 지난 10일까지 이를 해결하겠다 했으나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또한 배우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진=우쥬록스 제공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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