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쌈아치’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채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ENA 예능 ‘해미리예채파’ 2화에서 하우스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고 둘째 날을 보냈다.
김채원을 비롯한 멤버들은 취침에 앞서 미라클 모닝을 위한 안체 퀘스트를 받았다. ‘마음 채우기’라고 적힌 봉투를 집어 든 김채원은 10초 동안 낮은 심박수를 유지하는 미션을 받았고, 멤버들 중 유일한 ‘I형 인간’이었기에 다들 수월하게 성공하리라 예상했다.
다음 날 아침 긴장하며 심박계를 찬 김채원은 첫 시도를 순탄하게 넘기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모든 멤버가 퀘스트를 통과하는 데 번번이 실패하자 김채원은 심박수가 점점 올라가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용히 준비하던 그는 최예나의 밸런스 보드가 내는 삑삑 소리에 심박수가 치솟자 “언니 때문이야!”라고 냅다 외쳤다.
‘쌈아치(김채원의 애칭인 쌈무+양아치)’ 모드가 된 채원의 모습에 멤버들은 “채원이 이렇게 큰 소리 내는 거 처음봐”, “채원이 자극하지 말자”라고 웃었다.
결국 퀘스트를 실패한 김채원은 머쓱한 표정으로 “죄책감이 상당하네”라고 귀여운 혼잣말을 남겨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채원이 소속된 그룹 김채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데뷔 첫 팬미팅 ‘피어나다 2023 S/S’(FEARNADA 2023 S/S)’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ENA ‘해미리예채파’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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