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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스키장서 가랑이 터져…다리벌린 채 바느질(나혼자산다)

입력 : 2023-02-11 09:19:47 수정 : 2023-02-11 09: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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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바지 가랑이가 찢어져도 모를 정도로 스노보드에 흠뻑 빠졌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가 출연해 스키장에서 보낸 일상을 전했다.

 

송민호는 ”요즘 스노보드에 엄청 빠졌다. 아예 시즌권을 끊어서 이번 시즌에만 10번 다녀왔다”며 다양한 디자인의 보드복을 자랑했다.

 

스키장에 도착한 송민호는 “설산에서 바람을 가르며 내려올 때 자유로움이라는 단어에 온전히 제가 포함된 느낌이 든다. 보드는 멋이다. 바람을 가르며 저만의 길을 개척하는 매력 때문에 스노보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보드 실력에 대해 송민호는 “나쁘지 않게 탄다. 저는 상급, 중급 코스에서 탄다. 많은 분이 제가 운동 신경 있는 걸 모르신다”며 보드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보드를 타다가 넘어졌고 눈썰매를 타는 것처럼 미끄러졌다. 송민호는 “의상 선택을 잘못했다. 너무 튀어서 너무 많이 알아보셔서 멘붕이 와서 몸이 고장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송민호는 점프 기술을 시도하다가 다시 넘어졌고 그때 송민호는 가랑이가 시원하게 터진 바지를 확인했다. 송민호는 급히 얼굴을 가리고 “너무 당황했다. 쳐다본 이유가 이거였나. 하필 사람도 너무 많은데 가랑이가 휑해서 봤는데 다 터져 있더라. 이 옷 한 번 입었는데. 아침에도 안 그랬는데 언제 터졌는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랑이가 찢어진 상태로도 보드를 즐긴 송민호는 S자 활강을 선보이며 실력을 자랑했고 신나게 보드를 탄 뒤에는 납작만두 떡볶이와 소떡소떡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첫 번째보다 바지가 더 찢어진 것을 확인한 송민호는 편의점에서 반짇고리를 구매해 바느질을 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줄도 모르고 다리를 벌린 채 바느질에 열중하는 송민호 모습에 녹화 현장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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