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 지니가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한다.
9일 오전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배포하고 “그동안 엔믹스(NMIXX)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엔믹스는 지니의 탈퇴로 향후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바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엔써(NSWER, 공식 팬덤 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엔믹스는 지난 2월 22일 싱글 ‘애드 마레(AD MARE)’로 정식 데뷔했다. 나우(now), 뉴(new), 넥스트(next), 미지수 엔(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믹스(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품고 데뷔했다. 멤버와 팀명 모두 베일에 싸인 채 예약판매한 ‘블라인드 패키지’로 선주문 6만장을 돌파하며 관심을 증명했다. ‘애드 마레(AD MARE)’는 초동 22만 7000여장을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 시장에 선두 그룹에 올라섰다.
9월에는 두 번째 싱글 ‘엔트워프(ENTWURF)’를 내고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는 일곱 멤버가 무대에 올라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 수상하기도 했다.
▲이하 멤버 지니 탈퇴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동안 NMIXX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로 인해 이후 진행 예정인 NMIXX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가게 됨을 안내드립니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도 NSWER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