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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특집③] 우승 후보는?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입력 : 2022-11-21 12:08:00 수정 : 2022-11-21 1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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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와 스포츠토토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응원한다. 대한민국은 H조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다음 목표는 2010 남아공 대회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이다. 본지와 스포츠토토가 독자를 위해 꼭 필요한 월드컵 핵심 정보를 소개한다. ‘16강을 위해 제몫을 해줘야 하는’, ‘팬들이 경기 전 알아두면 눈이 즐거울’ 알짜 선수를 선정해 그들을 중심으로 H조 4개 팀을 소개한다. 또 우승후보 2개국도 곁들였다.

 

 [월드컵 개막 특집①], [월드컵 개막 특집②]에 이어 유력 우승 후보도 꼽아본다.

 

 이번 대회에선 남미가 강세를 이룰 것으로 평가한다. 본지도 유력 우승 후보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예상한다. 전 포지션별로 약점이 없고 팀을 이끌 에이스이자 주장의 존재가 확실하다.

 

 아르헨티나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있다. 현역 황혼기의 나이지만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동기부여도 강하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으나 월드컵 우승이 없다. 다행히 메이저 대회 무관의 설움은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해소했다. 메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때 아르헨티나는 ‘개성 강한 남미국’에서 ‘메시를 중심으로 뭉친 원팀’으로 변했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기세를 살려 월드컵까지 제패하겠단 의지다. 실제 지난 17일 UAE와의 최종 친선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무패 기록을 36경기로 늘렸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라이벌인 브라질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브라질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는다. 빈틈 없는 아르헨티나보다 더 강한 전력이다. 더블 스쿼드를 갖춰도 손색이 없고 신구 조화도 탁월하다. 2002 한일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우승하지 못한 브라질은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6월 A매치 당시 한국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고 그 흐름을 지금까지 잇고 있다.

 

 스타의 존재도 확실하다. 아르헨티나에 메시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있다. 실력은 탁월하지만 시대를 잘못 만나 늘 메시, 호날두보다 뒤진 평가를 받았다. 월드컵 트로피가 없어 자국 전설 펠레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이 평가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 선수도 의지가 남다르다. 네이마르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마지막처럼 플레이하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내세웠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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