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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선임…“풍부한 경험 갖춘 적임자”

입력 : 2022-11-06 11:02:43 수정 : 2022-11-06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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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프로야구 LG가 6일 제14대 감독으로 염경엽(54)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신임 염경엽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염경엽 감독은 1991년 2차 지명 1순위로 태평양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뛰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에는 현대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코치, 2008년 LG 코치 및 프런트, 2012년 넥센 코치 및 감독을 맡았다. 감독 재임 기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7년 SK 단장으로 부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년 SK 감독 역임 후 현재 KBSN 해설위원 및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LG 구단은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경엽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팬분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감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젊은 선수들의 큰 성장을 보여준 LG의 육성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성장의 연속성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집중하겠다. 팀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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