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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폭행당하는 父 목격…너무 충격적이었다” (금쪽상담소)

입력 : 2022-10-29 09:07:51 수정 : 2022-10-29 0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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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우원재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우원재와 쿠기가 출연했다.

 

이날 우원재는 “꽂히면 가져야 하는 성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두 달 동안 옷을 100벌 넘게 샀다고. 또한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부터는 관련 서적을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우원재는 “돈을 벌기 시작한 순간부터 5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돈을 써도 마땅하다. 그만큼 나이도 먹었고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것을 충동적으로 사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계좌번호 타투에 대해서는 “데뷔 후 계좌번호를 쓸 일이 많았다. 그래서 아는 타투이스트를 찾아가 계좌번호를 문신으로 세긴 것”이러며 “몸에 새기는 거지만 다른 사람들보다는 별생각 없이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우원재는 큐레이터로 일하던 누나가 한 여성에게 갑질 당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 와서 우울감과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내가 좀 더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후회는 하지 않았을 텐데. 이것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 아버지께서 카센터를 하셨다. 검은색 차에서 내린 덩치 큰 손님이 아버지를 때렸고, 저는 사무실 안에서 봤다. 아버지는 팔을 뒤로하고 그냥 맞으셨다. 그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었다”면서 “내가 아무리 힘을 써도 아무것도 못 하는 것에 대한 분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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