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대현이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성대현이 아내와 결혼 한 달 만에 부부싸움을 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성대현은 “옷장에서 구역을 정하다가 싸움이 났다. 그거로 말다툼하면서 서로 밀치다가 내가 약간 과하게 힘을 쓰고 싶었다”며 아내를 먼저 밀쳤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프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손찌검하려고 한 건 아니겠지만 정확하게 맞았다. 싸대기인지 주먹인지 모르겠는데 장롱에 부딪히면서 기억을 잠시 잃었다”고 말했다.
성대현은 “맞은 후에는 완전히 진 거니까 자존심이 상했다. 일어나보니 와이프가 없더라. 그새 나는 가방을 싸서 가출했다”며 “막상 나가니까 같은 동네 사는 친구가 안 나오더라.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대현이 집을 나간 후, 아내는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고. 성대현은 “그때부터 아내한테 기가 눌려서 산다”고 털어놨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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