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무진의 곡 ‘신호등’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매체 위키트리는 단독 보도를 통해 이무진의 첫 자작곡 ‘신호등’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의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무진은 지난해 5월 첫 자작곡 ‘신호등’의 인기와 함께 신흥 음원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신호등’ 정산 후 이무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카이노 오와리가 지난 2015년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외에도 일본 밴드 ‘데파페코’가 2018년 ‘드라곤 나이트’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곡과도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레퍼런스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레퍼런스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무진은 2018년 웹툰 OST ‘산책’으로 데뷔했다. 2020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3위에 오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이무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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