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다비치 이해리의 축가 섭외에 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예신 이해리와 프라이빗 웨딩플래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이해리는 강민경과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강민경은 이해리를 위해 웨딩드레스 고르기부터 식장 사전 미팅까지 동행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해리의 취향을 꿰뚫고 있는 강민경 덕에 어렵지 않게 웨딩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다.
이어 이해리는 장도연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다. 장도연은 “사회를 본다는 게 나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정말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회를 본다는 게….”라며 말끝을 흐렸다. 잠시 뜸을 들이던 장도연은 “나도 너무 좋았다”며 흔쾌히 응했다.
가수 이적도 축가 섭외에 “당연히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강민경과 이해리는 가수 백지영, 린 섭외에 나섰다. 이해리는 “제가 언니들께 축가 부탁을 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고, 백지영과 린은 “뭐야”라며 환호했다. 그러나 이별 노래만 다수 보유한 백지영은 “나는 할 게 없다”며 “결혼식장에서 내가 내 노래 부르는 게 더 민폐다”라고 했다.
또 백지영은 “다른 가수 노래를 하는 게 훨씬 낫다. 너 축하해주러 가는 자리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고, 이해리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에 백지영은 “괜찮다. 나와 린이 한 번 맞춰보면 된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난 원래 축가 잘 안 한다. 가까운 지인도 잘 안 한다”고 덧붙여 이해리를 감동하게 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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