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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세종이 서우진, 어린이날 ‘KBS 창작동요대회’ MC 데뷔

입력 : 2022-05-03 15:38:32 수정 : 2022-05-03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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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8세 어린이가 KBS창작동요대회 MC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세종이’ 아역배우 서우진이 어린이날 100년을 축하하기 위해 개그맨 유민상 삼촌과 아나운서 박소현 누나와 함께 ‘어린이날 노래’와 ‘오늘은 내가 주인공(2019년 인기상)’을 부르며 대회 문을 활짝 열었다. 

 

8세 인생 첫 MC 데뷔인 서우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음과 깜찍한 애교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똘망 똘망한 눈망울로 시청자들의 사랑은 듬뿍 받은 서우진의 인기는 녹화 중에도 드러났다. 서우진의 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귀엽다’ ‘너무 잘한다’ 등 관객들의 환호와 애정 가득 호응이 넘쳐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우진이의 MC 확정 후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우진이에게 왕 할아버지라고 불리던 증조할아버지가 음악계 역사 故 서동석 작곡가다. 서동석 작곡가는 1991년 ‘KBS전국어린이동요대회’ 심사위원을 통해 우진이보다 먼저 KBS와 깊은 인연이 있었다. 우진이의 가족은 “작곡가 왕 할아버지 덕에 온 집안 분들의 동요·가곡 사랑이 깊어 우진이의 이번 방송 출연 소식이 그 어떤 소식보다도 반갑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스타와 아티스트가 ‘KBS창작동요대회’를 빛냈다. 올해도 어김없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더욱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준비됐다. 테너 류정필은 이지아 어린이(제10회 국악동요부르기한마당 입상), 국악인 최여완과 ‘청소당번’(1992년), ‘기분 좋은 아침’(2018년 최우수 작곡) 등 역대 대회를 빛낸 동요를 부르며 대회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나는 자연인이다’로 친숙한 개그맨 이승윤이 슈퍼맨으로 변신했다. 평소 아들 바보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은 아들 이연준과 함께 재미있는 ‘슈퍼맨’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게 됐다. 다정한 눈빛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어린이들이 가수 이상은에게 반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모두에게 희망이 되어줄 특별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함께 특별무대를 준비한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감동적인 합창으로 펼친 ‘비밀의 화원’은 많은 이들에게 밝은 희망을 건넨다. 

 

제작진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치러진 대회인 만큼 모두가 함께 만든 동요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대표 MC 서우진의 훌륭한 진행 솜씨와 다채로운 무대는 오는 5일 낮 12시 10분 어린이날 특집 ‘2022 KBS창작동요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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