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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이병헌 감독x박서준x아이유 크랭크업

입력 : 2022-04-18 11:30:03 수정 : 2022-04-18 13: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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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이 한국과 헝가리를 오갔던 여정을 끝내고 개봉 준비에 들어간다.

 

 ‘스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말맛의 진수를 보여준 이병헌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신작 ‘드림’(가제)이 4월 13일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홈리스 월드컵 도전’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이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대사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림’은 영화 ‘청년경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국내에서 ‘흥행 불패’ 행보를 계속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캐스팅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박서준과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일본의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한 아이유의 첫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감독은 18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을 통해 “해외 로케이션까지 오랜 시간을 공들여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 과정을 함께 견뎌낸 배우,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가 이 영화로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관객에게 오롯이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완성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급조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된 홍대 역의 박서준은 “드디어 ‘드림’의 대장정이 끝났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아이유는 인생반전의 성공을 꿈꾸며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결성부터 홈리스 월드컵 도전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 소민을 연기했다. 그는 “저에게는 첫 장편 영화 촬영이었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많은 추억이 쌓여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민을 연기할 때는 저도 밝고 가벼워지는 느낌이어서 저 개인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 관객 여러분들이 ‘드림’과 함께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마음도 느껴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박서준, 아이유 외에도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가 열연한 영화 ‘드림’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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