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바다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바다는 10살 연하 남편에 대해 “처음에는 거절했다. 10살 연하의 남자를 만나면 사람들이 웅성웅성 할 것 같더라”고 밝혔다.
바다는 박보검 닮은 꼴인 훈남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남자 후배의 친구로 만나게 됐다고. 바다는 “신랑이 제 생각이 나서 후배에게 물어보려다가 연예인이라 전화번호 물어보기도 그래서 그냥 지나갔다. 그러다 3개월 만에 우연히 봤다”고 전했다.
바다는 3개월 후 다시 마주친 자리에서 남편이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 번호 좀 주세요”라고 물었다며 “제가 결혼식을 다녀오는 길이라 사진으로 검색해서 저를 봤다고 한다”고 했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서 바다는 “결혼한다고 해도 아이는 안 가지려 했다. 제가 제 라이프스타일을 아니까”라며 “일을 좋아하고 즐기고 음악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살면서 내가 바뀌었다. 이 남자의 아이는 낳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 유전자도 궁금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다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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