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구찌(Gucci)와 함께 ‘마리끌레르’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아이유는 다채로운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레이스 디테일과 마치 봄을 연상케하는 플로럴 패턴의 롱 드레스에 구찌 뱀부 1947 블랙 백을 매치해 그녀만의 분위기로 소화해냈고, 각각 다른 체크 패턴의 블레이저와 팬츠에 청키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연출해 스타일리쉬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아이유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른이 되던 날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그는 “집에서 연말 시상식을 보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는 순간 갑자기 설렘 같은 게 피어오르는 걸 느꼈어요. 20대 후반에 약간 무력감이나 권태감이 있었거든요.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었어요. 기분이 좋아져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고요”라고 말했다.
그 기분으로 계획한 것에 대해 묻자, 공연을 하거나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물을 남길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 겸 공연장을 만드는 일이라 답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관이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며, 상상했던 일을 실행하고 싶다는 근사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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