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다니엘이 ‘하이킥’ 이후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의 10년지기 깐부로 등장한 최다니엘은 슬럼프에 대한 질문에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얻고 변화된 삶이 어색했다. 그때가 24∼25살이었는데, 나이나 경험에 비해 결정하고 책임질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해서 결국 뭐가 남는지. 다음 스텝은 뭐고 돈을 엄청 많이 벌면 뭐하나. 결국 나는 죽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허무함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잘 극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다니엘은 무릎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고. 그는 “당시에는 ‘나는 못 겉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물이 차고 염증이 생겼다. 군 복무할 때도 수술을 했는데 면역 질환 쪽이라고 해서 자가 주사 맞으면서 치료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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