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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란이 “래퍼에 대한 편견 깨고파”

입력 : 2021-12-12 22:11:32 수정 : 2021-12-12 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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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둑의 정체는 래퍼 미란이였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둑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바둑과 바둑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2AM ‘어떡하죠’를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21:0로 바둑이의 승리였다. 이어 ‘옥탑방’을 선곡한 바둑의 정체는 래퍼 미란이였다.

 

가면을 벗은 미란이는 “제작진이 pH-1 이후 0표가 나오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제가 그 길을 걷는다. 심지어 같은 소속사다”라고 밝혔다. 앞서 래퍼 pH-1 역시 0표를 받은 바 있다.

 

미란이는 “힙합 하는 뮤지션들을 보시면 날라리 같고, 놀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제가 대학교를 나왔다”며 “할 직업이 없어서 래퍼를 선택한 게 아니라 계획을 짜고 나서 래퍼를 했다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편견이 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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