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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버티컬 댄스…써드네이처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성료

입력 : 2021-11-30 17:07:22 수정 : 2021-11-30 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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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에서 버티컬댄스 공연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2019)’ 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써드네이처가 2019년의 그때 그 감동을 다시 전하고자 ‘2021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공연을 11월 27일, 28일 양일간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했다.

 

써드네이처는 2018년 창단한 부산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무용공연그룹이다. 예술감독 김동희를 주축으로한 크리에이터들과 무용을 기반으로 장소 특정성 공연 등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버티컬 댄스는 등반 장비 및 기술을 이용해 고층빌딩의 외벽, 암벽, 자연의 일부를 무대로 진행되는 예술장르이다. 로프의 원심력을 이용하여 바닥 공간이 갖는 중력의 제한에서 벗어나 체공 시간을 늘리면서 공간을 360도 활용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이다.

 

이번에 재공연된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은 시스템화 되어가는 세상을 경고하고 삶에 지쳐있는 인간을 위로함과 동시에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 ‘깨어남’을 돕고자 했다.

 

써드네이처의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2021)은 11월 27일 토요일, 28일 일요일 오후 1시에 광안리 지웰에스테이트 더 테라스 건물에서 약 4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했다. 

 

주최 측은 “많은 공연들이 코로나로 인해 잠정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우리 써드네이처 또한 그런 일련의 어려움을 겪었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직접 관객들과 소통이 가능했던 이번 공연을 통해 부산 시민 및 관객분들께 코로나로 인해 우울해진 일상을 예술로 위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부산시민들이 더 많은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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