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주 기자 홍지은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서는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경민, 대학병원 장례지도사 권민서, MBC 미주 기자 홍지은의 직장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벌이 5년 차 MBC 미주 기자 홍지은의 일상이 그려졌다. LA 및 미국 전 지역의 한인사회 소식을 전달하는 홍지은은 16시간의 시차가 있는 한국 뉴스를 꼭 확인한다고.
이어 홍지은은 차로 출근하면서 “원래 회사까지 걸어 다녔는데 총기 강도 사건을 겪은 후 차로 다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걸어가던 참인데 노상강도가 가방을 들고 튀었다. 맨손으로 쫓아갔는데 갑자기 총을 꺼냈다. 두손 들고 살려달라고 했다”라며 “이후 면허 따서 차로 다닌다”라고 전했다.
또한 홍지은은 입사 계기에 대해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왔다가 해외취업에 관심이 생겨서 MBC 미주 인턴 기자로 입사하게 됐다”며 “너무 외로워서 한국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일을 잘해서 상사 제의로 미국에 눌러앉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에 도착한 홍지은은 총 6명이 근무 중인 MBC 미주에서 취재부터 기사 작성, 제목 짓기, 리포트 녹음, 번역, 자막 제작, 인터뷰 편집 등 전체적인 업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지은은 “밥벌이 만족도는 90점이다. 직업은 재미있지만 타지 생활이 외롭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미주 기자는 놓을 수 없는 끈이다”라며 “최종 목표는 MBC 미주 뉴스 앵커”라고 말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무튼 출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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