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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양궁 오진혁 “‘끝’? 경기 잘 마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뜻”

입력 : 2021-08-19 09:42:01 수정 : 2021-08-19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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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이 자신의 명대사 ‘끝’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출연했다. 

 

이날 양궁 오진혁은 자신의 명대사에 대해 “쏠 때 10점을 맞는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진 선수만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경기 잘 마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뜻으로 ‘끝’이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본인이 약간 크게 한 것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오진혁은 “노린 건 아니고 평소에도 경기하면서 마지막 화살을 쏠 때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점이 안 맞을 때도 있어서 창피한 순간도 있었다. 안 맞을 때는 조금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진혁은 올림픽 이후 별명이 생겼다며 “김제덕 선수가 ‘제덕쿵야’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우진 선수는 심박수 때문에 ‘수면쿵야’, 저는 ‘끝쿵야’, ‘부장쿵야’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감사하다.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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