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희귀 난치병 투병 중인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18일 박상돈 천안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고장 출신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위해 시민들께서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6, 7번 척추 사이에 있던 낭종 제거 수술 열흘째 되는 오늘 수술 부위에 있던 실밥을 뽑았다면서 고향에 사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연락을 전해 왔다”며 “당분간은 재활치료에 전념할듯하니 기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상돈 시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입원 생활 중인 이봉주의 모습이 담겼다. 허리를 꼿꼿이 펴고 재활치료에 열중하고 있는 이봉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봉주 선수 쾌유를 빕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길”,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봉주는 1990년 마라톤을 시작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국민 마라토너다. 그는 지난 2020년 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이상증을 앓아왔다. 등과 허리가 굽고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박상돈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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