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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케미 맛집 ‘멀푸봄’ …“어떤 캠퍼스물보다 리얼” [현장]

입력 : 2021-06-14 15:49:12 수정 : 2021-06-14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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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가지각색 캐릭터와 비주얼·케미로 중무장한 보다 리얼한 캠퍼스 드라마가 온다. 

 

KBS2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은 원작 웹툰 각색과 대세 청춘 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기대작. 멀리서 보면 따뜻하고 낭만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차갑고 고된 현실 대학생들을 대변하며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방황을 담은 캠퍼스판 ‘미생’을 그려낼 예정이다.

 

14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과 김정현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PD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대해 “고군분투하는 20대들의 성장 드라마다. 각자의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잘 조합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지훈과 여준이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흡사하다.상처가 많은 캐릭터인데 이 상처 많은 부분을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박지훈 씨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잘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졌고, 실제로 그 기대를 많이 충족시켜줬다"라며 "지금 와서 생각해도 여준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었을까. 싱크로율 200%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부유한 집안 막내로 태어나 어딜가남 인기남이지만 남모를 비밀을 감추고 있는 여준 역을 맡은 박지훈은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하게돼 영광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내면의 상처를 잘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도 혼자서도 연구를 많이 했다. 나도 사람인지라 언제나 밝을 수만은 없더라. 그런 면이 여준과 비슷했던 것 같다”며 “작품을 할 때는 부담감은 늘 있지만 웹툰 작품을 계속 하다보니 웹툰 원작의 장점이 확실히 있다.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노력한 만큼 따라와 주지 않는 결과 때문에 소심하고, 평범한 대학생 소빈 역의 강민아, 팍팍한 삶 때문에 인간관계를 자발적으로 차단한 남수현의 역의 배인혁이 갈등과 화해를 거듭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연기한다.

강민아 역시 첫 지상파 주연으로 나섰다. “초반에는 부담도 많았지만, 리딩도 많이 하고 배우들과 어울리며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시작된 후에는 그렇게 많이 힘들지 않았다. 주연이라는 생각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을 해나갈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면서 “전작 ‘여신강림’도 원작이 있지만 ‘멀리서 푸른 봄’과는 서로 결이 다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현실성있는 작품이다. 보는 분들이 공감을 많이 하면서 봐줬으면 좋겠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아팠던 시절이 있었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연기했다. 내가 읽었던 것처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를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지훈, 배인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300점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얼굴 케미’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물흐르듯이 가야하지 않을까해서 사전에 리허설도 많이 했다. 우리는 ‘케미 맛집’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도 출연해 먼저 얼굴을 알린 배인혁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밖에 다니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SNS를 보면서도 (인기가) 실감이 난다. 기분 좋다. 데뷔 한지 얼마 안됐는데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 큰 역할들을 맡다보니 경험도 많이 부족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작품을 하면서 쌓아가면서 배우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라고 말했다. 남수현 역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밥도 제대로 못먹는다. 외적으로 왜소하게 만들려고 몸의 텐션을 낮추려고 노력했다. 원작 웹툰의 인물과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전에 웹툰 원작을 한번 해서 노하우도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원작 웹툰 및 캠퍼스 드라마와 다른 ‘멀리서 보면 푸른 봄’만의 장점은 무엇일까. 김 PD는 “웹툰과 다른 점이라기보다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웹툰만큼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웹툰은 그림으로 보고 글을 읽는 것인데 드라마는 캐릭터는 살아움직이는 게 장점이다”라며, “기존 캠퍼스 드라마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더 리얼하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캠퍼스판 ‘미생’을 그려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늘(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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