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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유이 “대중 시선에 강박감 컸다”…거식증 의혹 해명

입력 : 2021-04-28 09:29:18 수정 : 2021-04-28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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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유이가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독립 8년 만에 본가로 돌아간 유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이는 “올해 회사를 정리하고 혼자 있다 보니까 되게 많은 생각이 들더라”며 “고민을 상의하고 위로받고 싶었을 때 엄마가 짐 싸서 내려오라고 하셨다”고 본가에 머물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혼자 산 8년 동안 ON과 OFF가 전혀 없었다. 평생 출근만 하고 퇴근이 없는 생활이었다. (분리할) 방법을 전혀 몰랐는데 최근 부모님 집밥도 먹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막내딸로서 김유진과 유이가 다른 삶을 살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OFF속 유이는 친언니의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해 함께 운동하면서 바디프로필 촬영을 향한 도전과정을 보여줬다.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계량해서 먹으며 아몬드 개수까지 세어 먹는 철저한 모습을 보였고 헬스장을 방문하여 운동에 열을 올렸다.

 

이에 유이는 “원래 살찌는 체형이어서 다이어트를 늘 했다. ‘꿀벅지’라는 수식어도 콤플렉스였다”며 “과거엔 완전히 굶으며 다이어트했다. 다들 건강하다고 했지만, 화보를 앞두고 굶기와 폭식을 반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유이는 “바디프로필을 찍으려는 이유는 목적 자체가 날 바꿔보고 싶다는 것”이라며 “한 번도 내 몸에 만족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 너무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내게 거식증 아니냐고 했던 적도 있고,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대중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이 컸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유이는 “이젠 목표치가 달라졌다. 복근의 중요성 같은 거보다는 예쁘고 건강한 몸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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