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이자 배우 찬열(본명 박찬열)이 영화 ‘더 박스’ 시사회에 참석, 사생활 논란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다.
찬열은 29일 군 입대를 앞두고, 1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언론 시사회에 조달환, 양정웅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올 봄 개봉하는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찬열은 노래와 악기 연주까지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연 뿐 아니라 OST에도 참여했다.
앞서 찬열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찬열이 자신과 3년 간 교제하면서 걸그룹, 유튜버, 댄서, 승무원, BJ 등 10명 이상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은 없다"며 해명을 하지 않았다.
이후 찬열은 지난달 24일 4개월 만에 입을 연 찬열은,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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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박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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